오늘따라 도서관 볼펜 소리 왜 이렇게 크냐
어떤 빌런이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 한 번 들리기 시작하니까 뇌에서 그것만 필터링하는 중인 듯. 나도 예민충 다 됐나 싶어서 자괴감 드는데 사실 나도 모르게 내 샤프 계속 돌리고 있었음. 옆자리 사람이 나 쳐다본 거 기분 탓 아니겠지. 그냥 눈 감고 엎드려 있는데 엄마가 합격하면 사준다는 구두 링크 보냈길래 조용히 미리보기 삭제함. 신을 일이나 있을까 모르겠네. 오늘 점심은 컵라면이나 먹어야겠다.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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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느라 예민해져서 그래. 남 소리는 크게 들리고 내 소리는 안 들리는 게 사람 마음이지 뭐. 구두 링크는 그냥 눈 딱 감고 삭제 잘했어. 일단 합격하고 나서 그때 당당하게 사달라고 해. 컵라면 먹고 정신 좀 차려. 나도 점심에 국물이나 좀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