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3년차 · 23시간 전 · 공부하다가 집중 안 돼서 물 마시러 나왔는데 정수기 꿀렁거리는 소리가 복도 전체에 울리는 듯. 나만 예민한 건가 싶어서 주변 보니까 다들 귀마개 끼고 미동도 없네. 나만 3년째 이 소리 신경 쓰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음. 합격해서 나간 사람들은 이 소리
달밤 · 10시간 전 · 비가 오려나 봐요. 안경을 안 써서 그런지 창밖 가로등이 평소보다 더 둥글고 흐릿하게 퍼져 보이더라고요. 물에 떨어진 잉크처럼 번지는 빛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좀 가라앉는 기분도 들고... 퇴근길에 산 책은 아직 가방 속에 있는데, 그냥 이대로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