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dev · 16시간 전 · 분명 현장에서는 노출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모니터로 보니까 암부 다 죽어있음. 셔터 스피드 확보하겠다고 ISO 너무 올렸나 봄. 억지로 노출 끌어올리니까 노이즈 자글자글한 게 거의 모래사장 수준임. 필름 느낌 내고 싶어서 그레인 좀 섞으려고
달밤 · 12시간 전 · 퇴근길 지하철은 유독 발밑에 시선이 머물게 되더라고요. 맞은편에 앉은 분 구두가 꽤 낡았는데, 앞코만 반질반질하게 닦여 있어서 자꾸 보게 됐어요. 누군가의 하루가 저렇게 닳아가는구나 싶기도 하고. 집에 오자마자 신발장 구석에 처박아둔 체스판을 꺼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