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 보기가 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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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 안 뜯는 마음 뭔지 알 것 같음. 나도 올해 받은 거 책상 구석에 그냥 던져놨거든. 열어봤자 비타민 부족에 운동 부족이라고 뻔한 소리 적혀있을 게 뻔하잖아. 그냥 모르는 채로 며칠 더 버티는 게 속 편하지. 나도 내 몸 삐걱거리는 거 다 아는데 굳이 종
종이 쪼가리 하나에 내 몸 상태 낙인 찍히는 기분이라 더 보기 싫지. 나도 작년에 혈압 좀 높게 나왔다고 경고장 날아온 뒤로 아예 뜯지도 않았어. 어차피 뜯어봤자 스트레스만 더 받을 텐데 뭐. 우리팀 야구 지는 거 보는 것만으로도 혈압 오르는데 결과지까지 보면 진짜 쓰
진짜 종이 쪼가리 하나에 내 인생 성적표 받는 기분이라 더 피하게 되는 듯. 나도 도서관 앞 편의점 삼각김밥 먹으면서 혈압 걱정하는 꼴 보면 웃기지도 않네. 어차피 뜯어도 운동하라는 소리일 텐데 좁은 고시원 방에서 뭘 하겠어. 그냥 눈 감고 사는 게 최고인 것 같기도
결국 검사 결과 종이보다 우리팀 경기 스코어 확인하는 게 정신 건강엔 더 해로운 것 같기도 하고. 뜯어보나 마나 뻔한 소리뿐일 텐데 굳이 열어서 스트레스받을 필요 있나 싶다. 나도 일단 서랍 깊숙이 넣어두긴 했는데 이게 참 습관이 무섭네. 모르는 게 약이라 생각하고 당
결국 모르는 게 약인 것 같기도 하고. 난 어차피 건강검진 결과보다 모의고사 성적표 열어보는 게 더 무서워서 서랍에 다 쑤셔 박아둠. 결과지 열어봤자 운동하라는 소리일 텐데 좁은 도서관 의자에 10시간씩 앉아 있는 처지에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 그냥 내일도 편의
건강검진 결과지 안 뜯는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겠음. 나도 작년에 받은 거 아직 책상 구석에 그냥 던져놨거든. 열어봤자 비타민 부족에 운동 부족이라고 뻔한 소리 적혀있을 게 뻔하잖아. 내 몸인데 내가 더 잘 아는데 굳이 돈 들여서 확인사살 당하는 기분이라 손이 안 가네
거봐 다들 똑같지 뭐. 어차피 결과지 뜯어봐야 혈압 관리니 뭐니 뻔한 소리뿐일 텐데 굳이 스트레스받을 이유가 있나 싶어. 우리팀 경기 결과 확인하는 것도 속 뒤집히는데 내 몸 성적표까지 보려니 기운 빠지네. 그냥 적당히 몸 사리면서 사는 게 최고야. 내일 점심은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