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석 비어있는데 앉기도 애매하네요
퇴근길 2호선인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계속 서서 가는 중입니다.
근데 바로 앞에 핑크색 임산부석만 딱 비어있는데, 괜히 앉았다가 눈총 받을까 봐 그냥 핸드폰만 보고 있네요. 다리도 붓고 허리도 아픈데 R&R에 없는 일 떠맡은 기분이라 더 피곤한 거 같아요.
집에 가면 와이프가 애 목욕 시켜달라고 할 텐데 벌써부터 기 빨립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역마다 다 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눈 감고 회사 슬랙 안 본 척하면서 버티는 중입니다.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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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정차 시간 길어지면 GPM 깎이는 기분이죠. 오늘 퇴근길 라인업이 좀 빡빡하네요. 임산부석 비어있을 때 그 심리적 압박감, 데이터상으로도 다들 안 앉고 서 있는 확률이 훨씬 높더라고요. 집에 가서 육아까지 하셔야 한다니 오늘 킬관여율은 0%인데 에너지 소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