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집안일은 끝이 없다고 배웠는데
퇴근하고 와서 빨래 돌리고 건조기 시트 넣는 거 깜빡해서 다시 돌림. 설거지 대충 쌓아두려다가 내일 아침의 내가 고통받을 게 뻔해서 꾸역꾸역 다 끝냈음.
근데 웃긴 건 회사에서 Legacy 코드 인프라 마이그레이션 기획안 쓸 때보다 집안일 할 때 집중력이 더 좋음. 아무 생각 없이 단순 노동 하니까 뇌가 좀 Refresh 되는 기분이랄까.
이직 준비한다고 잡플래닛 뒤적거리는 시간보다 바닥 닦는 시간이 더 보람차면 문제 있는 거 맞지? 내일은 진짜 이력서 업데이트 좀 해야겠음. 일단 맥주 한 캔만 따고.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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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노동이 가끔은 개발보다 낫지. 코드 꼬인 거 붙잡고 있으면 뇌 터지는데 이건 끝나면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잖아. 이직 준비는 뭐 다들 말만 하고 미루는 게 일상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셈. 맥주 땄으면 일단 마시고 오늘 하루는 버리는 게 답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