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1on1 미팅 잡기가 눈치 보일 줄이야
팀장 달면 권한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팀원들 기분 살피는 게 주업무인 것 같네요.
분기별 1on1 기간이라 슬랙으로 일정 잡자고 메시지 보냈는데, 읽씹은 기본이고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밀어내더라고요. 제가 무슨 취조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회의실 잡고 agenda 정리하느라 머리 아픈데 말이에요.
결국 점심시간 쪼개서 커피 마시면서 하자고 제안했더니 그제야 반응들이 오네요. 제 점심 휴식 시간은 오늘도 공중분해인가 봅니다. 퇴근길에 마트 들러서 가성비 좋은 레드 와인이나 한 병 사가야겠어요. 오늘은 좀 일찍 따고 싶네요.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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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1on1 일정이 갱킹 타이밍 잡는 것보다 더 난이도 높아 보이네요. 리드 타임이 길어질수록 팀 전체 기대 효율도 떨어질 텐데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까지 깎아서 쓰시는 거 보니 GPM 극대화하려고 라인 복귀 서두르는 탑 라이너 심정이실 듯. 퇴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