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 보기가 겁나네
올해도 어김없이 날아왔는데 서랍에 넣어두고 사흘째 안 열어보는 중. 어차피 술 줄여라 운동해라 뻔한 소리 써있을 텐데. 내 몸 내가 제일 잘 알지. 계단 좀만 올라도 숨 차고 아침에 눈 뜨기 힘든 게 하루이틀인가. 우리팀 순위표 확인하는 것만큼이나 용기가 필요하네 진짜. 그냥 모르는 게 약인가 싶기도 하고.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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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 안 뜯는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겠음. 나도 작년에 받은 거 아직 책상 구석에 그냥 던져놨거든. 열어봤자 비타민 부족에 운동 부족이라고 뻔한 소리 적혀있을 게 뻔하잖아. 내 몸인데 내가 더 잘 아는데 굳이 돈 들여서 확인사살 당하는 기분이라 손이 안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