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작 다시 보다가 밤샜네
요즘 신작들 다 그냥저냥이라
옛날에 좋아했던 거 다시 정주행 시작했거든.
근데 이거 왜 지금 봐도 재밌냐.
분명 결말 다 아는데도 주인공 울 때 같이 울고 있음.
정신 차려보니까 새벽 세 시 넘었더라.
내일 출근해서 모니터 보면서 졸 텐데 큰일이다.
나비랑 치즈는 옆에서 세상 편하게 자는데 부러워 죽겠어.
나도 누가 밥 차려주고 잠만 자게 해주면 좋겠다.
6 Comments
Log in to write a comment.
결말을 알면서도 그 서사가 주는 안온함에 자꾸 눈길이 가게 되더라고요. 저도 밤새 체스 판이랑 씨름하다가 결국 책장을 넘기곤 하거든요. 옆에서 잠든 고양이들의 그 무심하고도 느긋한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내일의 모니터가 조금 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만큼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