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해놓은 카레 삼일째 먹는 중
일요일에 한 냄비 가득 끓여놓더니 어제도 카레 오늘도 카레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냄새부터 딱 느껴지는데 그냥 군말 없이 먹는다. 뭐 해달라고 해봤자 나만 피곤해질 게 뻔하니까. 근데 웃긴 게 먹으면서 야구 하이라이트 틀어놨는데 우리팀 지고 있는 거 보니까 카레 맛도 안 느껴짐. 선수들 뛰는 꼬락서니나 내 저녁 메뉴나 참 한결같다 싶네. 내일은 제발 좀 다른 거 먹고 싶긴 한데 냉장고 보니까 아직 반이나 남았더라. 에휴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지.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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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카레가 아직도 반이나 남았어요? ㅠㅠ 삼일 내내 같은 메뉴는 진짜 고문인데... ㅋㅋㅋ 야구까지 지고 있다니 오늘 저녁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어제 웹툰 보다가 고구마 전개 나와서 뒷목 잡았는데 ㅠㅠ 내일은 제발 다른 거 드시길 바라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