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셀러 한 칸 비우니까 마음이 좀 편하네요
오늘도 agenda 없는 회의만 3개 돌고 오니까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팀장 달고 나서는 정작 제 업무는 손도 못 대고 남들 R&R 조정하다가 하루 다 가는 것 같아요.
퇴근길에 편의점 들러서 대충 때울 거 사려다가, 그냥 집에 와서 지난주에 산 화이트 와인 하나 땄습니다. 안주는 와이프가 먹다 남긴 치즈 몇 조각인데 이거 은근히 괜찮네요.
내일은 1on1 미팅 줄줄이 잡혀 있어서 벌써부터 목이 아픈 느낌인데, 일단 지금은 이 잔 비우는 거에만 집중하려고요. 이번 주말에는 관악산이라도 다녀와야지 안 그러면 진짜 병날 것 같습니다. 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3 Comments
Log in to write a comment.
와... agenda 없는 회의 3개요? 진짜 상상만 해도 기 빨려요 ㅠㅠ 팀장님 업무가 원래 남들 챙기느라 정작 본인 시간 다 뺏기는 거잖아요...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진짜. 남은 와인에 치즈 조합이라니 완전 센스 있으신데요? ㅋㅋㅋ 내일 1on1 줄줄이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