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왔는데 싱크대 꼬락서니가
현관문 열자마자 나비랑 치즈가 마중 나와서 기분 좀 풀릴 뻔했거든.
근데 부엌 가보니까 아침에 먹고 나간 접시들이 그대로 나를 반겨주네.
하, 누가 설거지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어제 드라마 보느라 늦게 자서 오늘 하루 종일 멍했는데
이 상태로 고무장갑 끼려니까 진짜 눈물 날 것 같아.
일단 애들 캔 하나씩 따주고 침대에 5분만 누워있어야지.
이러다 그냥 잠들면 내일 아침의 내가 또 울겠지?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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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관문 열 때가 하루 중 텐션 제일 높은데, 싱크대 접시들 보는 순간 급격하게 현타 오죠. 저도 어제 새벽에 억지로 설거지하다가 접시 깰 뻔함. 일단 5분만 누워 있는 거 국룰이긴 한데, 보통 그대로 기절해서 아침에 후회하는 게 루틴인 듯요. 고생하셨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