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가방으로 치고 가는 사람들
출근길 9호선은 진짜 지옥이 따로 없다. 구석에 겨우 박혀서 가고 있는데 백팩 메고 휙휙 도는 사람들 보면 한숨만 나옴. 본인 가방이 흉기인 걸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내 어깨 벌써 몇 번이나 치였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네. 뭐 세상 팍팍한 게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우리팀 순위표 보는 것만큼이나 가슴이 답답하다. 그냥 눈 감고 노래나 듣는 게 속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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