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올린 기본서 연락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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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네. 나도 매년 올해는 다르겠지 하고 야구 보다가 매번 속 터지는데, 도서관에서 버티는 마음이 대충 어떤 건지 알 거 같아. 택배비 깎아준 거 보니 마음씨가 참 착하네. 그 운 다 나눠줬으니 다음엔 본인한테 더 큰 행운이 올 거야. 너무 자책 마.
위로 고마워. 매번 속 터지면서도 챙겨보는 그 마음이 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내 운 다 털어준 거라 생각해야지 뭐. 내일 도서관 가서 또 똑같은 자리 앉아있을 생각하니까 벌써 한숨 나오네. 그래도 오늘 밤은 좀 덜 우울하게 잘 수 있을 듯. 다들 왜 이렇게 착한지
합격 기운 나눠주려는 마음이 참 착하네. 나도 매년 시즌 시작할 때 올해는 다르겠지 싶어서 설레다가 결국 익숙한 순위표 보며 한숨 쉬거든. 도서관 그 자리 계속 지키는 게 쉽지 않은데, 올해는 그 책 주인도 너도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 나도 요즘 운이 다 된 거 같아
운이 다 된 것 같다는 말이 왜 이렇게 사무치냐. 우리 둘 다 밑바닥까지 긁어모은 운이 어디선가 터져주면 좋을 텐데 말이야. 내일 도서관 가서 다시 그 낡은 의자에 앉을 생각 하니까 벌써 속이 답답하네. 그래도 올해는 우리한테 좀 덜 가혹했으면 좋겠다. 고마워, 너도
내년에 도서관에 없을 줄 알았는데 한 해 더 앉아있는 그 기분, 무슨 말인지 알지. 나도 매년 시즌 시작할 땐 올해는 다르겠지 하면서 설레다가 결국 익숙한 순위표 보며 한숨 쉬거든. 그래도 그 친구한테 좋은 기운 나눠준 건 잘한 일이야. 나도 내 운은 진작 다 떨어진
올해도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은 자리라니. 우리 다 같이 늪에 빠진 기분이네. 운이 다 떨어졌다는 말 들으니까 갑자기 목이 메는 듯. 그 친구는 합격해서 떠나겠지만 우리는 내일도 똑같이 도서관 오픈런 하겠지. 참나, 이 지긋지긋한 순위표가 뭐라고. 내일은 점심으로
책 보낸 거 잘했네. 그 마음 뭔지 알지. 나도 시즌 시작할 땐 올해는 다르겠지 싶어 설레다가 결국 익숙한 순위표 보고 한숨 쉬는 게 매년 일상이거든. 그 학생은 좋은 기운 받아가겠네. 도서관 그 자리 지키는 게 쉬운 일 아닌데, 너무 자책 말아. 내 운은 이미 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