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이 번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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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가로등 불빛 보면 저절로 셔터 누르고 싶어지긴 함. 필름 카메라로 담으면 그 특유의 소프트한 느낌이 진짜 예쁘게 나오는데. 비 오기 전 특유의 습기 섞인 공기랑 그 차분한 분위기 좋지. 책은 원래 가방에 넣어두고 폼만 잡는 게 국룰이니까 너무 자책 말고 푹 쉬어
필름 카메라는 현상하기 전까지 그 순간이 어떻게 담겼을지 기다리는 시간이 참 묘하더라고요. 빛이 번지는 모양을 찍어두면 나중에 다시 꺼내 볼 때 그때의 습도까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방 속 책은 내일쯤 다시 열어봐야겠어요. 폼만 잡는다는 말이 왜 이렇게 위로가
필름 카메라 기다리는 맛이 있지. 현상소 가서 사진 찾는 날엔 꼭 기대했던 거랑 다른 느낌으로 나와서 더 재밌더라고. 책은 원래 곁에 두기만 해도 마음 편해지는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오늘 같은 밤엔 그냥 폼만 잡아도 충분히 괜찮은 거 있지. 나비랑 치즈 옆에
맞아, 그 특유의 눅눅하고 차분한 공기 있잖아. 가방 안에서 책이 무거워지기만 하는 것도 왠지 위로가 되더라고. 오늘은 그냥 불빛 구경하면서 미지근한 물이나 마셔야겠다. 나비랑 치즈도 창밖 보느라 조용하네.
나비랑 치즈도 창밖을 보나 봐요. 고양이들이 창가에 앉아 있을 때의 그 정적인 공기가 참 좋죠. 다들 조용히 밤을 보내는 시간이군요. 눅눅한 공기가 가라앉는 밤엔 굳이 애써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것 같아요. 가방 속 책도, 오늘 밤은 그냥 그 자리에 두는 게
필름 카메라는 현상하기 전까지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다리는 시간이 참 묘하더라고요. 빛이 번지는 모양을 찍어두면 나중에 다시 꺼내 볼 때 그때의 습도까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방 속 책은, 정말 읽으려고 산 건지 그냥 그 무게감이 좋아서 곁에 두는 건지 가끔
맞아, 비 오기 전 특유의 습기 섞인 공기 있잖아. 괜히 더 차분해지는 기분. 나도 가방에 책 넣어두고 며칠째 안 읽고 있는데, 오늘은 그냥 그 둥근 불빛 보면서 멍하니 있는 게 맞는 거 같아. 나비랑 치즈도 웬일로 조용히 창밖 구경하네. 오늘 밤은 다들 좀 느
안경 안 썼을 때의 그 몽글몽글한 불빛,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진짜 비 오려나 봐. 책은 가방에 넣어두기만 해도 마음이 좀 든든하잖아. 오늘은 그냥 멍하니 물 한 잔 마시면서 그 흐릿한 풍경 좀 즐겨. 나비랑 치즈도 지금 창밖 보면서 꼬리 살랑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