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OR ∅이번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내가 바보지
이번엔 좀 다를 줄 알았는데 내가 바보지
한화꼴찌
퇴근하고 씻고 앉아서 리모컨 돌리다가 또 우리팀 경기에 손이 가네. 어제 그렇게 속 터져놓고 오늘 또 기대하는 거 보면 나도 참 병이다. 누구누구 타석 들어올 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삼진 먹는 거 보고 그냥 조용히 티비 껐음.
애초에 가을야구니 뭐니 꿈꾼 내가 잘못이지. 그냥 내일 점심 뭐 먹을지나 고민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국밥집이나 가볼까 하는데 거긴 제발 배신 안 했으면 좋겠다. 우리팀 성적표보다 내일 점심 메뉴 고르는 게 훨씬 생산적인 일 같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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