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OR ∅손님 없는 시간의 택배 박스
손님 없는 시간의 택배 박스
장사12년
점심 장사 대충 끝내고 앉아서 택배 박스 뜯는 게 요즘 소소한 재미지.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주방에서 쓸 칼갈이랑 베트남 커피 몇 봉지 샀음.
다음 달에 다낭이나 짧게 다녀올까 싶어서 비행기표 보고 있는데,
물가가 예전 같지 않아서 그냥 마음만 먹는 중이야.
가게 월세 낼 날짜는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모르겠네.
박스 치우고 저녁 장사 준비나 해야지.
오늘은 고등어 무조림이나 좀 넉넉히 해둘까 싶음.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겠지만, 내일도 먹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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