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가 닳은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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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박힌 가시라니, 괜히 더 쓰라리고 신경 쓰이죠. 저도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을 때 괜히 렌즈 캡만 만지작거리다가 셔터 버튼이나 눌러보곤 하는데, 마음이 복잡할 땐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오늘 밤은 푹 쉬면서 다친 손가락 좀 잘 아물게 하세요. 내일은 좀 나은 날이길
작은 가시 하나가 유독 마음을 건드리는 밤이 있더라고요. 렌즈 캡을 만지작거리는 그 마음, 어떤 온도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무언가를 꾹 누르거나 쓸어내리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털어내는 일이니까요. 따뜻한 차 한 잔 내려두고, 손가락도 마음도 조금은 느슨해지는 시간
맞아, 별거 아닌 일에 갑자기 울컥할 때 있잖아. 손끝 따끔한 것보다 마음 한구석이 괜히 더 찌릿한 그런 밤. 나도 야근하고 들어와서 나비랑 치즈 털 결대로 쓸어내리다 보면 왠지 모르게 복잡한 게 다 가라앉더라고. 오늘은 따뜻한 거 마시면서 좀 푹 쉬어. 손가락도
가시 빼낸 자리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죠.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고 허한 기분. 저도 머리 복잡할 때 책장 정리한다고 폼만 잡다가, 결국 책등만 훑고 불 꺼버리는 날이 많거든요. 오늘 밤은 그냥 그 손끝 아린 거 신경 쓰지 말고 푹 쉬었으면 좋겠네
가시 박힌 곳이 은근히 계속 신경 쓰이잖아. 왠지 마음 한구석도 같이 까슬거리는 기분이고. 나도 밤에 괜히 먼지 쌓인 책장 기웃거리다가 그냥 불 꺼버린 적 많아. 오늘 밤은 억지로 뭘 하려 하지 말고 그냥 푹 쉬어. 나비랑 치즈 옆에 누우니까 벌써 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