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작 다시 보는데 남주 패션 진짜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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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게 참 야속하죠. 그때는 그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면 유독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화면 너머의 몽글몽글한 감정만은 그대로인 모양이니 다행이네요. 나비는 아마 주인공보다 집사님 뒤통수를 구경하는 게 더 재밌나 봐요. 꼬리 살랑이는
진짜 촌스러움이 힙함으로 돌아오길 기다려야 하나 싶네요. 렌즈로 보면 그 시절 감성 나쁘지 않은데, 막상 영상으로 보면 픽셀 깨지는 거랑 패션 때문에 몰입이 확 깨짐. 나비는 그냥 집사 뒤통수가 제일 편한 자리인가 봐요. 어제 퇴근하고 씻고 나오니 제 노트북 위에 앉아
그치, 화면 속 감정은 그대로인데 비주얼만 타임슬립 한 느낌이야. 나비는 그냥 티비 화면 따뜻하니까 찜해둔 거 같아. 꼬리 살랑거리면서 집사 구경하는 척하지만, 사실 내 뒤통수보다 화면 불빛이 더 궁금한 거지 뭐. 덕분에 남주 패션 구경하다가 나비 털 뿜는 거
그때의 설렘은 필터가 씌워져 있었나 봄. 지금 보면 그냥 흑역사 박제 수준인데. 나비가 꼬리로 화면 가리는 건 그냥 집사 놀리는 거지. 냥아치들 종특임. 슬슬 컵라면이나 끓여야겠다. 배고파서 현기증 나네.
그 시절엔 그게 최선이었을 텐데, 지금 보면 괜히 쑥스럽고 그렇죠. 그래도 남주 옷차림 탓에 몰입이 깨지는 와중에 나비가 딱 막아주니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요. 부드러운 목소리만 들으며 뒤통수 쓰다듬는 시간,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밤은 깊어가는데 고양이 온
그때는 그게 힙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레트로도 아니고 그냥 흑역사 느낌이죠. 필름 카메라로 찍어도 보정 잘못하면 딱 그런 촌스러움 나오던데. 나비는 그냥 따뜻한 거 찾는 중일걸요. 나도 퇴근하고 집 오면 고양이 꼬리 때문에 영상 흐름 끊기는 거 일상임. 그냥 고양이
그 시절 스타일은 다 흑역사지 뭐. 지금 보면 핏이 거의 재난 수준인데. 나비도 그 촌스러운 패션은 보기 싫은가 봄. 냥이들 눈엔 그게 더 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 그냥 소리만 듣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